진주
자연이 탄생시킨 진주는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니며, TASAKI는 1954년 창립 이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창립 초기부터 TASAKI는 나가사키 현에 위치한 쿠주쿠시마, 미에 현에 위치한 이세시마,
인도양의 경계에 위치한 안다만해에서 진주 양식장을 운영하며 아코야 진주부터 남양 진주까지 아름다운 진주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진주 양식, 선별, 가공에서부터 혁신적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은 TASAKI 자체적으로 진행되어 TASAKI만의 최고급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진주의 눈부신 광채를 통해 자연이 품은 무한한 아름다움 속에 깃든 영원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주의 퀄리티
진주는 생명체. TASAKI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마하거나 형태를 다듬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완벽한 모습을 가지는 진주. 조개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 기적의 보석을 위하여 TASAKI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왔습니다.
자양분이 풍부한 물이 가득한 일본바다에서 양식, 숙련된 기술을 가진 장인들에 의해 선별, 가공 그리고 판매까지 자사에서 모두 이루어지며, 그 품질에 대해서 최고로 엄선된 것만 TASAKI진주로써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연, 그리고 사람, 모든 것에 있어서 TASAKI가 세계에 자부하는 품질인 것입니다.
진주의 가치를 정하는 6가지 기준
TASAKI에서는 창업이래, 진주의 가치를 결정하는 6가지 요소에 의해 자사의 엄격한 평가기준으로 그 가치를 정하고 있습니다.
두께
‘두께’는 진주층의 두께를 의미하며 진주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진주는 진주층의 두께가 얇으면 아름다운 광택과 색조를 낼 수 없습니다.
‘두께’,‘광택’,‘색조’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두께’가 두꺼운 진주일수록 ‘광택’과 ‘색조’가 우수합니다.
TASAKI에서 취급하는 진주는 품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두께에 신경을 쓰며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업이래로부터 TASAKI가 진주를 대하는 고집으로,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광택
진주의 광(진주가 반사하는 빛의 질)을 ‘광택’이라고 합니다.
표면광택 | ⇒ | 예: 땀으로 진주의 표면이 녹아 ‘광택’이 떨어진 진주를 연마하면 어느 정도 ‘광택’이 돌아온다. |
내면광택 | ⇒ | 모든 층에서 반사하는 빛. 진주에서 일어나는 빛의 간섭. 진주층의 두께와 균일성, 빛 투과성 등, 진주 내면 구조에 의해 변합니다. |
‘광택’=’내면 광택’=’빛의 간섭’ ※두 개의 광택이 진주의 광택으로서 공존합니다. |
색조
진주의 색은 주로 빛의 간섭작용에 의해 결정되며, 색조와 광택은 서로 밀접한 상호관계를 이루며 진주의 품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형태
진주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둥근 원형, 그 중에서도 정확하게 원형에 가까운 것이 최상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진주 중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드롭 모양이나 세미라운드 모양의 진주 중에서도 매우 개성적이고 아름다운 진주를 볼 수 있습니다.
상처
당연히 상처가 적은 것이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의 종류에는 매우 조그마한 1점의 상처(보조개라고 불림)에서부터 돌기상처, 얼룩점이라고 불리는 것까지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며, TASAKI에서는 상처의 단계 준하여 각각 용도에 따라 적절한 제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기
진주의 지름을 말하며 ‘두께’와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진주는 중량으로 거래가 되며, 큰 진주일수록 선호되고 일반적으로 품질이 같다면 1개의 가격은 진주의 크기가 클수록 올라가게 됩니다.
TASAKI에서 취급하는 진주
아코야 진주
일본에서 오래 전부터 ‘와다마(일본진주)’라고 불리며 사랑 받아온 아코야 진주.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진주입니다. 모패인 아코야 조개는 일본산이 많으며 수온 15∼25℃의 파도가 잔잔한 후미진 만에서 서식합니다. 겹겹이 두른 진주층이 미묘한 색깔을 내는 아름답고 고상한 광택이 특징으로 색은 실버, 골드, 크림, 핑크, 그린, 블루 등이 있습니다. 형태는 원형이 다수이며 6∼8mm가 평균 사이즈입니다.
남양 진주
골드
골드 진주는 남양 백접 조개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남양 백접 조개는 내부가 반짝이는 금빛으로 물들어 있으며, 다른 지역의 조개와 달리 조개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두께가 두꺼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조개에서 생산된 진주는 보는 각도에 따라 분홍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무지개와 같은 빛깔을 자아내며 골드 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 축복받은 자연환경에서 자란 진주는 얇고 촘촘한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주 층이 두껍게 쌓여 있음에도 투명한 광택감을 자랑하며, 고유의 아름다움과 볼륨감을 선사합니다.
남양 백진주
진주 조개 중에서 가장 큰 남양 백접 조개는 20∼30cm정도의 크기이며 수온이 높은 열대 지역 바다에서 주로 생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양 백진주 지름은 10mm이상이며 생산국은 호주와 인도네시아로 전체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주층이 두터우며 실버 화이트와 핑크, 골드 와 같이 색조가 화려하고 호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남양 백진주의 매력입니다.
남양 흑진주
남양 흑접 조개는 아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넓게 생식하며, 주요 생산지는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로 특히 타히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블랙, 그린, 블루, 브라운계통 등 깊고 심오한 색조와 드롭, 바로크 등 다양한 형태로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그 중에서도 피코크 그린이라고 불리는, 공작새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흑녹색의 남양 흑진주는 신비로운 색조와 희소성 때문에 최고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마베 진주
마베 진주는 10∼20mm의 볼륨감이 있는 반원형 진주로, 윤기가 촘촘하게 흐르고 무지개 색상의 빛이 매력적인 TASAKI가 자랑하는 진주입니다. 모패가 되는 마베 조개는 그 생식수가 적기 때문에 1970년에 TASAKI가 인공채취 기술을 확립시켜 모패 양식이 성공하기까지는 그 아름다움과 희소성이 높아 ‘환상의 진주’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마베 진주는 다른 진주와 달리 마베 조개의 안쪽에 반원의 핵을 직접 삽입하고 그 핵이 진주층으로 뒤덮여 생기는 반원형이 특징입니다.
아름다운 진주층을 가지고 있으며 깊은 광택이 나는 것을 최상급으로 여깁니다. 무지개 색 외에 블루와 브라운 계통의 색상도 인기가 있으며 하트 모양과 눈물 모양 등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뒷부분은 평평하기 때문에 큰 디자인이라도 착용했을 때 안정된 착용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담수 진주
담수 진주의 모패인 삼각 돛조개는 현재 대부분이 중국에서 양식되고 있습니다. 담수 진주는 진주층이 잘 쌓여져 있으며 오벌, 드롭, 버튼, 라운드 모양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크기는 대략 2∼10mm로 색상 또한 다양하며, 핵이 없이 대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점이 인기의 비결입니다.
바로크 진주
바로크라는 표현은 포르투갈 진주 상인들이 불규칙한 모양의 진주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인 바로코(barroc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용어는 일반적인 구형의 진주 모양이 아닌 진주를 묘사하는데 사용되며, 드롭형, 버튼형 등 모든 불규칙한 진주 모양을 포함합니다. 바로크는 진주의 한 종류가 아니라 모양을 가리키기 때문에 바로크 진주는 아코야 진주를 포함한 다른 모든 진주 품종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로크 진주 고유의 특징을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주얼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에 시작된 정교한 장식을 강조하는 예술 양식을 묘사하는 ‘바로크 양식’이라는 용어 또한 바로크 진주에서 파생되었습니다.